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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V70 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입력 2024-04-26 15:27 수정 2024-04-26 15:28

 -3년 4개월만의 상품성 개선 

 -MLA램프 및 더블 레이어 그릴 등 신규사양 적용

 -스포츠패키지, 공격적인 느낌 더욱 강화해 


 제네시스가 26일 GV70 부분변경 디자인을 공개했다. 2020년 출시 이후 3 4개월만에 선보이는 상품성 개선 제품이다. 



 GV70의 외형은 정교하고 화려한 디테일이 돋보인다. 크레스트 그릴은 이중 메쉬 구조로 바뀌었으며 두 줄 헤드램프는 MLA(Micro Lens Array) 기술로 제작해 첨단 기술과 세련된 디자인의 조화를 추구했다. 전면 범퍼는 넓어보이는 형상의 스키드 플레이트와 수평 기조로 확대된 에어 덕트를 적용했다. 


 후면부에는 방향지시등을 두 줄 콘셉트로 구현해 통일성을 확보했으며 위치도 범퍼에서 리어램프로 올려 시인성을 높였다. 리어 스포일러에 위치한 보조제동등의 형상도 직선화했으며 아래에는 디지털 센터 미러와 빌트인 캠 기능을 구현하는 카메라 모듈이 적용됐다. 



 실내는 한국적인 여백의 미와 타원형 요소 중심의 인테리어 테마를 계승했다. 27인치 통합형 와이드 디스플레이와 터치 타입 공조 조작계를 탑재해 진보적인 느낌을 부각했으며 도어트림 상단부에서 센터페시아로 이어지는 무드 램프, 신규 엠블럼이 부착된 혼 커버, 투톤 색상 스티어링 휠, 정교한 스티치 디테일 등으로 고급감을 높였다.


 제네시스는 이날 GV70 스포츠 패키지 디자인도 함께 공개했다. 전면부를 더블 레이어드 지-매트릭스 패턴의 크레스트 그릴로 차별화하고 확장된 공기 흡입구를 적용해 역동적인 스포츠 SUV 이미지를 강조했다.



 측면부는 신규 디자인의 5-스포크 21인치 다크 메탈릭 휠을 도입하고 각각의 스포크가 림과 맞닿은 부위에는 블랙 색상의 두 줄을 새겨 제네시스만의 존재감을 형성하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극대화했다. 후면부는 다크 크롬이 적용된 리어 디퓨저와 아이코닉한 형상의 머플러 팁이 추가됐다. 


 실내도 차별화됐다. 전용 D컷 스티어링휠을 비롯해 오렌지 색상의 스티치를 새롭게 적용해 스포티한 매력을 높였다. 


 제네시스는 5월 중 GV70 부분변경 출시에 맞춰 상세 가격과 사양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김성환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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