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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코리아, 70년대 감성 담은 911 스피릿 70 출시

입력 2025-08-27 00:00 수정 2025-08-27 17:09


 -1,500대 한정..3억2,600만원부터
 -GT3 투어링패키지도 함께 공개해

 

 포르쉐코리아가 27일 신형 911 스피릿 70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신차는 1970년대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헤리티지 디자인 시리즈의 세 번째 제품이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세계 시장에는 총 1,500대 한정 공급한다.

 

 신형 911 스피릿 70은 올리브 네오라는 독창적인 외장 색상과 전설적인 파샤 패턴 인테리어를 특징으로 한다. 외관에는 휠과 리어 하단부에 브론자이트 컬러를 더해 조화를 이루며 최초의 911에 적용됐던 1963년형 크레스트가 그대로 부착된다. 실내는 블랙과 올리브 네오 컬러가 어우러진 파샤 패브릭이 적용돼 고유한 그래픽 패턴을 구현했다.

 

 기술적으로는 911 카레라 GTS 카브리올레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새롭게 개발된 3.6ℓ 박서 엔진과 고전압 일렉트릭 터보차저, 전기모터가 탑재된 PDK 변속기가 결합됐다. 이를 통해 최대 출력 541마력, 최대 토크 62.2㎏·m의 성능을 발휘한다. 국내 출시 시점은 10월로 예정됐으며, 판매 가격은 부가세 포함 3억2,600만 원부터 시작된다.

 

 마티아스 부세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911 스피릿 70은 단순한 스포츠카를 넘어 포르쉐 헤리티지와 정체성을 담은 차”라며 “특히 한국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에 부응해 익스클루시브 매뉴팩처의 리미티드 에디션을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같은 행사에서는 GT3 모델의 25주년을 기념하는 신형 911 GT3 투어링 패키지도 함께 공개됐다. 4.0ℓ 자연흡기 박서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510마력, 최대토크 45.9㎏·m를 발휘하며 PDK 변속기 기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단 3.4초 만에 도달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311㎞다.

 

 GT3 투어링 패키지는 경량화 설계와 공기역학 개선으로 민첩성과 직관적인 핸들링을 강화했다. 국내에서는 뒷좌석을 기본 제공하며, 탄소섬유 강화플라스틱 소재의 경량 스포츠 버킷 시트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판매 가격은 부가세 포함 2억7,170만원부터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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