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클래스 라인업 9종까지 늘어나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E클래스 제품군에 E450 4매틱 AMG라인, E200 AMG라인을 새롭게 추가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E클래스는 총 9개 트림을 갖추게 됐다.
두 차종은 외관에 AMG 프론트 및 리어 에이프런, AMG 전용 휠 등 AMG 라인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스포티한 느낌과 클래식한 세단의 비율을 강조했다. 내부에도 AMG 플로어 매트를 적용해 스포티한 매력을 놓치지 않았다. 여기에 여유로운 실내공간과 동급 최고의 정숙성, 최신 주행 보조시스템, 풍성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기존 E클래스에 적용된 특징과 장점은 그대로 유지했다.
E450 4매틱 AMG라인은 E클래스 AMG 라인 중 최상위 차종이다. 나이트 패키지 및 블랙 휠 요소를 적용해 스포티한 감성과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동시에 제공한다. 여기에 중앙 디스플레이와 동승자석 디스플레이가 이어진 MBUX 슈퍼스크린, 어떠한 노면과 도로 상황에서도 최적의 승차감을 제공하는 에어매틱 서스펜션, 후륜 조향각이 최대 4.5°에 이르는 리어 액슬 스티어링, 힘을 들이지 않고도 도어를 닫을 수 있는 파워 클로징, 부메스터 4D 서라운드 시스템 등 고급 기능을 대거 적용했다.
E200 AMG 라인은 기존 아방가르드만 존재했던 E200에 새롭게 추가된 트림이다. 차량에는 앞 유리에 주행에 필요한 정보가 투사되는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하는 브라운 시트, 나파 가죽으로 감싼 다기능 스포츠 스티어링 휠 등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신차 가격은 E450 4매틱 AMG라인이 1억1,460만원, E200 AMG라인이 8,000만원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