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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신형 셀토스 출시..가격 2,477~3,584만원

입력 2026-01-26 00:00 수정 2026-01-26 08:30


 -차체 키우고 거주성·공간감 높여
 -19.5㎞/ℓ 하이브리드 첫 탑재
 -이달 말 소비자 인도 개시

 

 기아가 신형 셀토스의 제품 구성과 가격을 공개하고 27일부터 본격적인 계약에 돌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신차는 2019년 1세대 출시 이후 지난해까지 국내에서 33만대 이상 판매된 소형 SUV로 1세대 출시 이후 6년만에 완전 변경을 거친 2세대다. 1.6 하이브리드를 추가하고 전동화 특화 기술을 탑재하는 한편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 기능을 집약해 경쟁력을 한층 끌어 올린 게 특징이다. 

 

 외장은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바탕으로 정통 SUV 스타일에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전면부는 웅장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대비를 이루는 날렵한 디자인의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으로 기아 패밀리 룩을 구현했다. 측면부는 견고함과 역동적인 느낌을 강조했으며 후면부에는 수평과 수직으로 이어지는 테일램프가 차체에 견고함을 보여준다. 

 

 디자인 특화 트림인 X-라인은 역동적이고 강인한 이미지를 한층 더 부각시켰다. 전·후면부는 사각형 다크메탈 색상의 포켓타입 가니쉬와 블랙 하이그로시 스키드 플레이트로 볼륨감과 차폭감을 강조했고 핫스탬핑 그릴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더했다. 이 외에도 블랙하이그로시 클래딩, 다크메탈 도어 가니쉬 피스 및 루프 가니쉬, 전용 19인치 블랙 휠, 엠블럼 등으로 차별화된 스타일을 연출한다. 

 

 차체는 이전보다 더욱 커졌다.전장 4,430㎜, 전폭 1,830㎜, 전고 1,600㎜, 휠베이스 2,690㎜로  전장은 40㎜, 전폭 30㎜, 휠베이스는 60㎜ 확대됐다. 이에 따라 2열 헤드룸과 레그룸은 각각 14㎜, 25㎜ 늘어나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과 2열 거주성을 확보했다. 

 

 셀토스의 실내는 넓고 심플한 레이아웃을 바탕으로 세련되고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조성했다.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해 다재다능한 공간도 연출했다. 12.3인치 클러스터, 5인치 공조,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구성된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했으며 윈드쉴드 타입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컬럼 타입 전자식 변속 레버 등으로 직관성과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기아는 셀토스 1열에 릴렉션 컴포트 시트를 2열에는 최대 24도까지 자유롭게 조절 가능한 리클라이닝 시트를 장착해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특히 기아 최초로 장착한 바이브로 사운드 시트는 시트에 내장된 진동자를 연동해 차 내 음원 재생 시 시트 진동과 차 내 스피커를 통해 더 입체적인 사운드 환경을 만들어준다. 

 

 X-라인 트림의 실내는 전용 스티어링 휠, 1열 메쉬 타입 헤드레스트, 전용 패턴 엠보 시트, 메탈 페달 및 도어 스커프, 블랙 색상의 헤드라이닝을 적용해 고급감을 높이고 한층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셀토스의 러기지 공간은 동급 최대 수준의 적재 용량 536ℓ(VDA 기준)를 확보했으며 기아 애드기어로 수납 편의성을 확보해 실용성을 더했다. 외장 색상은 총 6종, 실내 색상은 총 3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1.6 하이브리드와 1.6 가솔린 터보 등 총 2개 파워트레인으로 운영한다. 1.6 하이브리드는 합산 최고출력 141마력 최대토크 27.0㎏∙m를 발휘하며 복합 연료 효율은 19.5㎞/ℓ에 달한다. 1.6 가솔린 터보는 최고출력 193마력, 최대토크 27.0㎏∙m를 내며 연료 효율은 12.5㎞/ℓ를 갖췄다. 

 

 하이브리드에는 효율과 주행 편의성을 높여주는 스마트 회생 제동 3.0과 하이브리드 전용 예측 제어 시스템을 적용했다. 스마트 회생 제동 시스템 3.0은 전방 교통 흐름과 다양한 내비게이션 정보를 활용해 주행 상황에 따라 최적의 회생 제동량을 자동으로 설정해주며 정차 상황까지 자동 감속이 가능해 운전 중 브레이크 페달을 밟아야 하는 빈도를 줄였다.  

 

 하이브리드 계층형 예측 제어 시스템은 목적지까지의 주행 경로와 도로 상황을 예측해 배터리 충전량을 최적으로 제어한다. 이와 함께 기아는 셀토스 하이브리드 모델에 실내 V2L과 스테이 모드를 탑재해 전기차에서만 누릴 수 있었던 전동화 특화 기능을 경험할 수 있게 했다.

 

 실내 V2L은 220V 기준 최대 출력 전력 3.52㎾로 캠핑을 비롯한 야외 활동에서 부담 없이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스테이 모드는 정차 시(P단) 엔진 공회전 없이 고전압 배터리를 통해 최대 1시간까지(SOC 30~80% 구간) 여러 편의 장치를 작동할 수 있는 휴식 모드를 제공한다. 

 

 셀토스는 차체 강성을 한층 강화한 K3 플랫폼을 새롭게 적용해 전반적인 주행 안정성과 안전 성능을 끌어 올렸다. 이번 K3 플랫폼은 충돌 안전 성능 강화를 핵심 목표로 설계했으며 초고장력강과 핫스탬핑을 확대 적용해 차체 평균 강도를 약 20% 향상시킴으로써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도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첨단 안전 기능도 풍부하다. 동급 내연기관차로는 처음으로 전방 충돌방지 보조 2, 고속도로 주행 보조 2를 적용했으며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 운전자 전방 주시 경고 카메라, 차로 유지 보조 2, 9개 에어백, 후진 가이드 램프 등 안전 기능을 탑재했다.  이 밖에도 서라운드 뷰 모니터, 전/측/후방 주차 거리 경고,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후석 승객 알림 등으로 주차 및 하차 시 안전과 편의를 세심하게 챙겼다. 

 

 상위 차급에 견주어도 손색없는 최고 수준의 품목도 갖췄다. 오토 플러시 도어 핸들, 다이내믹 웰컴 라이트, 디지털 키 2, 1열 100W USB 충전 단자, 2열 센터 암레스트 슬라이딩 컵홀더를 적용해 편의성과 고급감을 높였다. 또한 AI 어시스턴트,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ccNC),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빌트인 캠 2 플러스,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등을 적용했으며 기아 커넥트 스토어를 통해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구독할 수 있게 했다.

 

 또한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공기청정 시스템, 전좌석 세이프티 윈도우,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 하이패스 자동결제 시스템, 스마트 파워테일게이트 등 실용적인 편의 기능도 탑재했다. 

 셀토스의 판매 가격은 1.6 가솔린 터보 2,477~3,217만원이며 1.6 하이브리드는 2.898~3.584만원이다. 기아는 이달 말 부터 셀토스를 순차적으로 인도할 계획이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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