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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LR코리아, 플래그십 그랜드 투어러 ‘레인지로버 GT’ 공개

입력 2026-07-23 00:00 수정 2026-07-23 15:13

 -최첨단 기술을 자연스럽게 녹여낸 실내
 -정교하고 고급스러운 촉감의 신소재 적용
 -프로토타입 차, 현재 최종 글로벌 테스트 중

 

 JLR코리아가 레인지로버 패밀리의 다섯 번째 제품이자 브랜드의 새로운 해석을 담은 ‘레인지로버 GT’를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개에서는 레인지로버 GT의 실내가 세계 최초로 모습을 드러냈다. 외관에 담긴 환원주의 디자인 철학을 실내에도 일관되게 적용해 순수함과 정교함, 절제된 모더니티를 구현했다. 새로운 싱글 스크린 디자인과 기존 계기판을 대신하는 운전자 디스플레이를 적용하는 등 첨단 기술을 실내 공간에 자연스럽게 녹여냈다. 실내 너비 전체를 가로지르며 눈에 띄지 않게 배치된 에어 벤트는 레인지로버 고유의 시그니처인 수평 디자인을 강조한다.

 

 고급스러운 우븐 텍스타일 소재가 하나로 이어지는 형태로 대시보드를 감싼다. 우수한 촉감과 건축적 조형미를 갖췄을 뿐 아니라 스피커까지 자연스럽게 감춘다. 실내의 모든 요소는 평온한 안식처를 만들기 위해 세심하게 다듬어졌다. 시각적 복잡성과 실내 소음을 줄이는 데 중점을 두는 한편 음성 인식을 통해 더 많은 차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레인지로버 GT는 새로운 EMA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최초의 순수 전기 레인지로버다. 영국 헤일우드에서 내연기관 및 하이브리드와 함께 생산한다. 새 차는 우선 순수 전기차(BEV)로 선보이며 향후 하이브리드를 적용할 수 있도록 유연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마틴 림퍼트 레인지로버 매니징 디렉터는 “레인지로버 GT는 GT 특유의 아름다운 균형과 비율, 정제된 장거리 주행 감각에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역량을 더해 그랜드 투어링 세그먼트를 재정의하는 제품”이라며 “지난 몇 년간 GT의 본질을 집요하게 연구했고 이를 정교하면서도 독창적인 레인지로버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 결과 역대 레인지로버 중 가장 정교한 온로드 주행 감각과 레인지로버 고유의 전천후 주행 성능을 모두 갖춘 차가 탄생했다. 전동화 EMA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레인지로버 GT는 기존 파워트레인 포트폴리오를 보완해 고객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한다”며 “여유로운 전기차 퍼포먼스와 퍼스트 클래스 수준의 장거리 주행 품질, 전지형 주행 역량이 조화를 이루며 레인지로버의 본질을 구현했다. 평온함을 선사하는 인테리어에서는 모던 그랜드 투어러에 대한 레인지로버의 비전을 엿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프로토타입 차는 브랜드 크리에이티브 팀이 특별히 디자인한 위장 래핑을 두르고 최종 도로 주행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래핑 디자인은 레인지로버 크리에이티브 및 엔지니어링 팀의 본거지인 영국 게이든 일대의 풍경에서 영감을 얻었다. 지역의 등고선을 바탕으로 한 유려한 골드 패턴으로 레인지로버 GT의 그랜드 투어러다운 성격과 여정이 주는 감성을 표현했다. 디자인에는 차에 들어간 첨단 기술에서 착안한 디지털 미학이 담겨 있으며 이는 레인지로버 GT가 역대 가장 기술적으로 진보한 레인지로버임을 강조한다. 레인지로버 GT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올해 중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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