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추가한 ‘피스타치오 카키’ 컬러
-액티브 트림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선봬
쉐보레가 한정판 액티브 트림과 신규 외장 컬러를 적용한 2026년형 ‘트레일블레이저’를 새롭게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9일 밝혔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소형 SUV 시장을 대표하는 스테디 셀러 제품이다. 쉐보레 특유의 탁월한 라이드 앤 핸들링 성능과 넉넉한 실내공간이 특징이다. 또 높은 트렁크 활용성,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바탕으로 도심과 교외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속에서 감각적인 일상을 완성한다.
자동차 종주국인 북미 시장에서도 꾸준하게 호평을 받아온 트레일블레이저는 출시이후 지금까지 57만대 이상의 판매기록을 달성하며 소형 SUV시장에서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6년형 트레일블레이저는 세련된 감각과 개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컬러 중심의 변화를 거쳤고 가격변동 없이 상품 경쟁력을 강화했다. 먼저, 2024년형에 적용돼 큰 인기를 끌었던 ‘피스타치오 카키’ 컬러를 한정판 액티브 트림으로 다시 구성했다. 해당 제품은 차 전반에 피스타치오 카키 컬러를 적용해 일체감을 높이고 블랙 컬러 아웃사이드 미러를 적용해 깔끔하고 모던한 인상을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또 신규 외장 컬러로 ‘모카치노 베이지’를 새롭게 추가했다. 차분하고 은은한 뉴트럴 톤 계열의 이 색상은 자연 친화적이면서도 도시적인 감성을 동시에 담아냈다. 팬톤이 제시한 올해의 컬러 트렌드 중 하나인 ‘모카무스’와 결을 같이한다.
모카치노 베이지는 일상 속에 부드럽게 녹아들면서도 절제된 개성을 표현할 수 있다. 트렌디한 감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피스타치오 카키와 모카치노 베이지 컬러는 ‘웰니스, 회복, 균형’을 지향하는 최근 글로벌 컬러 트렌드인 뉴트럴 팔레트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2026년형 트레일블레이저는 고강성 플랫폼과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받은 파워트레인, 첨단 사륜구동 시스템을 바탕으로 도심은 물론 오프로드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특히, 스위처블 AWD 시스템은 주행 중 버튼 조작만으로 전륜구동(FWD)과 사륜구동(AWD) 모드를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다. 도심에서는 효율적인 주행을, 험로에서는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파워트레인은 1.35ℓ E-터보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의 조합이다. 최고출력 156마력, 최대토크 24.1㎏∙m의 성능을 발휘해 효율성과 퍼포먼스의 균형을 완성한다.
또 11인치 컬러 터치스크린, 무선 폰 프로젝션, 온스타와 같은 프리미엄 인포테인먼트 기능도 전 트림에 기본 들어간다. 파노라마 선루프, 쉐보레 보타이 프로젝션 핸즈프리 파워 리프트게이트, 보스 프리미엄 7 스피커 등의 동급 대비 다양한 편의 기능의 선택으로 만족스러운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2026년형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가격은 프리미어 2,757만 원, RS 3,052만 원으로 변동 없이 마련했다. 액티브 한정판 제품은 두 가지 트림으로 제공되며 가격은 액티브 리미티드 에디션 3,250만 원, 액티브 리미티드 에디션 AWD 3,565만 원이다. 출고 시 액티브 한정판 구매자에 한해 여행용 캐리어를 특별 증정한다.
이와 함께 2026년형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의 출시를 기념해 시승 이벤트가 진행되며 초저금리 및 초장기 할부 혜택과 같은 다양한 프로모션이 제공될 예정이다.
윤명옥 GM한국사업장 최고마케팅책임자(CMO) 겸 커뮤니케이션 총괄 전무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트렌디한 감성에 강인한 SUV의 존재감을 동시에 담아낸 디자인과 실용적인 패키지로 국내외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며 “이번에 선보이는 2026년형 제품은 더욱 세련된 컬러와 감각적인 디자인을 통해 스타일을 중시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