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완성도 높이고 고급 구성 늘려
-차세대 볼보 카 UX 및 새로운 화면 적용
볼보차코리아가 현대적인 스칸디나비아 스타일과 최첨단 기술을 적용한 플래그십 라인업, 신형 XC90 및 S90을 동시에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7인승 SUV인 XC90과 5인승 E-세그먼트 세단, S90은 스칸디나비아 디자인과 자동차 안전의 역사를 선도해온 첨단 기술, 인간 중심 철학을 반영한 볼보차의 최상위 라인업이다.
새 제품은 전동화 시대에 맞춰 현대적인 느낌을 강조한 새로운 디자인을 비롯해 OTT, SNS, 웹툰, e북 등을 손쉽게 즐기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경험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볼보의 안전 DNA를 집약한 첨단 안전 기술, 1,410W급 바워스 앤 윌킨스(B&W)의 메쉬 디자인 스피커, 11.2인치 세로형 터치 스크린, 나파 가죽의 안락함이 어우러진 실내 등 소비자가 원하는 플래그십의 가치를 반영해 진화했다.
외관은 새로운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와 프론트 범퍼 및 펜더, 보닛 등의 디테일에 변화를 줬다. 차세대 전기차와 긴밀하게 조화를 이루면서도 플래그십의 존재감을 강조할 수 있도록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했다.
그릴은 새로운 아이언 마크와 함께 브랜드 최초로 사선의 메시 인서트와 그래픽적인 패턴을 적용했다. 또 브라이트(Bright) 또는 다크(Dark) 등 두 가지 테마에 따라 크롬이나 블랙 하이글로시로 마감 처리돼 견고한 이미지를 연출한다. 여기에 차 잠금 또는 해제 시 순차적인 애니메이션으로 연출되는 독창적인 웰컴 및 페어웰 라이트 시퀀스도 제공한다.
현대적인 스칸디나비아 리빙 룸을 연출한 실내는 새로운 고품질 소재를 혁신적인 방식으로 결합했다. 수평적인 형태를 지닌 대시보드는 새로운 세로형 송풍구 디자인과 함께 100% 재활용 폴리에스터를 사용했다. 여기에 텍스타일과 질감을 강조하는 조명이 포함된 우드 데코가 맞물린다.
또 야간 주행 시 더욱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앰비언트 라이트와 함께 센터 콘솔에 추가 수납 공간을 마련하고 스마트폰 무선 충전 위치를 조정해 편의성을 높였다. 탁월한 착좌감을 제공하는 나파 레더 소재의 시트는 새로운 표준으로 제공하는 카다멈(Cardamom)을 비롯해 차콜(Charcoal), 블론드(Blond) 컬러의 선택지를 제공한다.
디지털 요소도 크게 개선했다. 한국 시장을 위해 티맵(TMAP)모빌리티와 개발한 커넥티비티는 차세대 사용자 경험인 볼보 카 UX가 새롭게 들어간다. 2026년식 차에는 기존 대비 약 두 배 빠른 응답성을 갖춘 퀄컴의 차세대 스냅드래곤 콕핏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한 새로운 UX다. 여기에 '티맵 오토' 내비게이션 시스템과 자동차 전용 AI 플랫폼 '누구 오토', 써드파티 앱을 지원하는 '티맵 스토어', 수입차 최초로 네이버의 자동차용 '웨일' 브라우저를 새롭게 탑재했다.
파워트레인은 먼저, XC90의 경우1회 충전 시 최장 56㎞까지 순수 전기모드로 주행이 가능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T8)와 최고출력 300마력의 가솔린 기반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B6) 두 가지로 나뉜다. 모두 제2종 저공해차 혜택을 받는다.
특히, 초당 500회씩 차와 도로, 운전자를 모니터링하는 액티브 섀시와 함께 탁월한 승차감을 제공하는 에어 서스펜션이 마일드 하이브리드(B6) 울트라 트림에 기본으로 들어간다.
S90은 1회 충전 시 최장 65㎞까지 순수 전기모드로 주행이 가능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T8)와 최고 250마력 출력의 가솔린 기반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B5)로 출시했다.
안전 품목으로는 사고의 위험에서 운전자를 지원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돕는 ‘안전 공간 기술’이 기본이다. 여기에 레이더와 카메라, 초음파 센서로 도로 위 위험 요소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기술로 파일럿 어시스트, 차선유지보조, 반대차선 접근차량 충돌 회피, 사각지대 경보 및 조향 어시스트, 후측방 경보 및 후방 추돌 경고, 교차로 경보 및 긴급제동 서포트 등을 지원한다.
판매 트림은 휠 사이즈, 바워스&윌킨스 하이 피델리티 사운드 시스템, 앞 좌석 전동 사이드 서포트 및 마사지, 통풍 시트 등 일부 편의기능에 따라 플러스 및 최상위 울트라로 나뉜다.
이를 바탕으로 XC90 B6 플러스의 판매가는 8,820만원, 에어 서스펜션을 탑재한 B6 울트라의 판매가는 9,990만원이다. 또 XC90 T8 울트라의 판매가는 1억1,620만원이다. S90의 경우 B5 플러스 6,530만원, B5 울트라 7,130만원, S90 T8 울트라는 9,140만원이다. B5 울트라의 경우 브라이트, 다크 외관 테마 선택이 가능하다.
여기에 5년 또는 10만㎞ 일반 부품 보증 및 소모품 교환 서비스, 8년/16만㎞ 고전압 배터리 보증, 15년 무상 무선 업데이트(OTA) 지원, 디지털 서비스 패키지 5년 이용권 등 다양한 혜택도 기본으로 주어진다.
이윤모 볼보차코리아 대표는 “XC90과 S90은 더 나은 삶의 가치를 위한 스웨디시 럭셔리의 철학과 기술이 집약된 차”라며 “오늘날 플래그십의 새로운 기준이 될 볼보의 마스터피스를 직접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