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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터스코리아, "럭셔리카도 가성비 따진다"

입력 2025-08-08 00:00 수정 2025-08-08 09:38

 -강력한 특징 내세워 새로운 요구 공략
 -로터스, 가격 우수성 갖춘 고성능 전기차 

 

 로터스코리아가 8일 트렌드가 빠르게 재편되고 있는 가성비 럭셔리카를 소개했다.

 

 먼저, 로터스 엘레트라는 최근 선호 트렌드에 맞춰 탄생한 하이퍼 SUV다. 5m를 가뿐히 넘긴 듬직한 차체를 가졌음에도 공기저항계수는 Cd 0.26을 달성하며 강력한 가속 성능과 넉넉한 1회 충전 주행거리를 모두 챙겼다. 

 

 고성능 버전의 엘레트라 900 스포츠 카본의 경우 듀얼 모터 시스템을 얹고 최고출력 918마력, 최대토크 100.4㎏∙m를 뿜어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데에 단 2.95초면 충분하다. 여기에 350kW 급속충전 속도를 제공해 0에서 80% 충전까지 단 22분 만에 끝낸다.

 

 이와 함께 에메야는 전기 세단으로 체급을 뛰어넘는 거대한 크기와 공간을 바탕으로 최신 기술과 고급 소재를 아낌없이 둘러 플래그십 면모를 보여준다. 15.1인치 HD OLED 디스플레이를 얹고 1열 동승석에도 모니터를 심어 주행에 관련된 각종 정보를 띄운다. 2열은 독립 시트를 바탕으로 전용 디스플레이를 통해 최상의 안락함을 경험할 수 있다.

 

 엘레트라와 에메야는 2026년식으로 오면서 트림과 가격을 대폭 조정했다. 두 제품 모두 600, 600 GT SE, 600 Sport SE, 900 Sport, 900 Sport Carbon 총 5가지 트림으로 구성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 ‘600 GT SE’와 ‘600 Sport SE’는 각각 장거리 주행을 뜻하는 ‘GT(Grand Touring)’와 스포츠 주행을 뜻하는 ‘Sport’를 통해 소비자 이해도를 높였으며 ‘Special Equipment’의 약자인 ‘SE’를 통해 강화된 옵션팩을 제공한다.

 

 가격은 600, 600 GT SE, 600 Sport SE, 900 Sport, 900 Sport Carbon이 각 1억 4,490만원, 1억 5,390만원, 1억 7,390만원, 2억 190만원 및 2억 2,290만원으로 책정했다. 비슷한 크기와 편의 및 안전 품목을 지닌 라이벌 대비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이 외에도 메르세데스-마이바흐는 전용 차종으로 오픈카를 선택했다. ‘마이바흐 SL 680’이 주인공이며 마이바흐 브랜드 역사상 처음 선보이는 과감한 시도가 돋보이는 차다. 커다란 차체를 지닌 소프트톱 구조의 2인승 버전으로 오픈 에어링을 즐기면서 마이바흐 브랜드만의 고품질의 소재, 정교한 디자인 디테일 등을 경험할 수 있다. 

 

 동력계는 4.0ℓ 바이터보 엔진과 스피드 시프트 MCT 9단 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 585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가격은 3억 4,260만원. 상당한 값이라고 생각이 들지만, 비슷한 구성과 개별 맞춤 제작 능력을 갖춘 럭셔리 GT카의 경우 최소 수천만 원 이상 비싸다. 마이바흐의 브랜드를 품고 심지어 라이벌은 할 수 없는 오픈 에어링까지 갖췄다는 점을 미뤄볼 때 일정 수준 경쟁력을 갖췄다.

 

 맥라렌은 오픈톱 슈퍼카 아투라 스파이더를 출시하면서 한국 시장 전용 MSO 컬렉션 ‘이그니션 스피어’를 공개했다. 한국 소비자만을 위한 고유의 디자인과 장식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먼저, 한국 전용 비스포크 외장 컬러인 ‘미드나잇 한’을 선보였다. 실내는 한국 왕실을 오마주한 강렬한 볼케이노 레드 시트로 꾸몄다. 전용 컬러와 구성을 한 번에 갖췄기 때문에 일반 아투라 스파이더 대비 옵션 선택의 고민이 없고 이러한 점을 비춰볼 때 오히려 더 합리적인 희소성 가득한 슈퍼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마지막으로 포르쉐는 서킷 맞춤형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 터보 GT 바이작 패키지를 선보였다. 고성능 전기모터와 대용량 배터리 조합으로 시스템 출력 580㎾를 발휘하며 런치 컨트롤을 작동시키면 출력은 최대 760㎾까지 상승한다. 최대 전력 측정 방식에 따라 약 2초 동안 815㎾까지 낼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그 결과 정지상태에서 100㎞/h까지 단 2.2초 만에 주파할 수 있다. 200㎞/h 까지는 6.4초에 도달한다. 

 

 가격은 2억 9800만원. 옵션 가득한 타이칸 터보 GT와 동일하게 가격을 맞춰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 결정적으로 비슷한 출력과 토크를 지닌 트랙 머신들과 비교하면 오히려 ‘합리적’이라는 단어까지 나올 정도다. 

 

 이처럼 다양한 럭셔리카들이 가격 경쟁력까지 높아진 만큼 소비자는 취향과 성격에 맞춰 차를 고르기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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