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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SF90 후속 849 테스타로사 공개

입력 2025-09-10 00:00 수정 2025-09-10 08:22


 -시스템 최고출력 1,050마력 달해

 

 페라리가 849 테스타로사와 849 테스타로사 스파이더를 10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산 신차는 기존 SF90 스트라달레와 SF90 스파이더를 대체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슈퍼카다. 차명에 부활한 테스타로사는 1950년대 레이싱카와 1980년대 로드카에 사용된 이름으로 빨간색 캠 커버에서 유래했다.

 

 디자인은 1970년대 스포츠 프로토타입에서 영감을 받아 날카로운 기하학적 라인과 결합된 형태로 구현됐다. 실내는 인체공학적 구조로 재설계됐으며 F80 콘셉트에서 차용한 중앙 세일 모티프와 기계식 기어 체인지 게이트가 적용됐다. 새로운 HMI 시스템과 스티어링 휠 조작 버튼은 운전자의 직관적 조작을 돕는다.

 

 스파이더에는 접이식 하드톱(RHT)이 탑재돼 45㎞/h까지 주행 중 개폐가 가능하며 소요 시간은 14초다. 실내 쾌적성을 높이기 위해 윈드 캐처 시스템이 적용돼 오픈톱 주행 시 난류를 줄인다.

 

 새로 탑재한 V8 트윈터보 엔진은 완전히 새롭게 설계했다. 최대 출력은 830마력에 달하며 전륜 차축과 후방에 장착된 전기모터가 220마력을 더해 사륜구동 및 토크 벡터링을 지원한다. 여기에 양산차 중 가장 큰 터보차저를 통해 가속 성능을 끌어 올렸고, 최신 브레이크 바이 와이어 시스템과 ABS 컨트롤러를 적용해 제동 일관성과 주행 안정성을 높였다. 

 

 공기역학 성능도 강화됐다. 시속 250㎞에서 발생하는 다운포스는 415㎏으로 SF90보다 25㎏ 늘었고 파워트레인과 브레이크 냉각 효율은 15% 향상됐다. 차체는 광범위한 경량화를 거쳐 SF90과 동일한 중량을 유지하면서도 출력 대 중량비를 높였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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