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위키

뉴스

자동차 관련 뉴스를 모아봤습니다

"한 번 충전으로 900㎞" BMW i3 전 세계 최초 공개

입력 2026-03-19 00:00 수정 2026-03-19 08:00

 -노이어 클라쎄 두 번째 라인업 
 -지능화된 6세대 e드라이브 탑재
 -혁신적 디자인·인터페이스 등

 

 BMW그룹이 18일(현지 시간) 독일 뮌헨에서 노이어 클라쎄의 두 번째 모델이자 차세대 순수전기 세단인 ‘더 뉴 BMW i3’를 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BMW 3시리즈는 브랜드의 본질을 상징하는 핵심 차종이다. 지난 50년간 스포티한 주행 성능과 매력적인 디자인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브랜드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러한 전통은 세대를 거치며 꾸준히 계승해 3시리즈만의 유산을 확고히 구축했다. 새로운 순수전기 i3는 고유한 새로운 기능을 통해 3시리즈의 익숙한 특성을 한층 강화했다.

 

 새 차는 새로운 시대를 향한 기술적 도약을 상징한다. 최초의 순수전기 3시리즈는 i3 50 x드라이브로 출시되며 전륜과 후륜 각각에 전기 모터가 들어간다. 이를 바탕으로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 469마력(345㎾), 최대토크 645Nm를 발휘한다. 고효율 6세대 BMW e드라이브 기술과 새로운 BMW 파노라믹 i드라이브, 그리고 하트 오브 조이가 결합돼 한층 향상된 주행의 즐거움을 제공한다. 또 운전자와 주행 보조 시스템 간 상호작용을 최적화하는 BMW 심바이오틱 드라이브를 통해 운전자 보조 기능 역시 새로운 차원에 접어들었다.

 

 외관은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바탕으로 한눈에 3시리즈임을 알아볼 수 있는 존재감을 갖췄다. 자신감 있고 역동적이며 지능적인 이미지를 전달한다. BMW 특유의 스포티한 실루엣은 긴 휠베이스와 뒤로 갈수록 완만하게 기울어지는 루프라인, 짧은 오버행 등이 특징인 새로운 2.5박스 디자인으로 구현했다.

 

 네 개의 눈을 연상시키는 전면 디자인은 BMW 특유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참신한 인상을 준다. BMW 키드니 그릴과 더블 헤드라이트는 혁신적인 라이트 시그니처로 하나의 요소처럼 통합돼 강렬하고 인상적인 전면부를 구현한다. 수평으로 길게 강조된 리어 라이트는 후면 디자인에 정교함과 기술적인 이미지를 더한다. 볼륨감 있는 휠 아치는 스포티하면서도 안정적인 차체 비율을 강조했다.

 

 실내는 전기차 중심의 차 콘셉트가 지닌 가능성을 최대한 활용하도록 설계했다. 동시에 BMW 특유의 운전자 중심 설계를 유지해 스포티한 분위기를 완성한다. 새로운 BMW 파노라믹 i드라이브는 현대적이고 개방적인 실내 분위기를 완성하는 동시에 BMW 고유의 운전자 중심 인터페이스를 한층 발전시킨다.

 

 i3는 장거리 주행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발휘한다. 1회 충전 시 WLTP 기준 최장 900㎞까지 주행 가능하다. 최대 400㎾의 DC 충전 성능으로 충전 시간도 크게 단축했다. DC 급속 충전기를 이용하면 10분 만에 최대 400㎞ 주행이 가능한 전력을 충전할 수 있다.

 

 이러한 기술적 진보의 중심에는 고효율 전기 모터와 800볼트 전압 시스템, 그리고 새로운 원통형 셀을 적용한 고전압 배터리로 구성한 6세대 BMW e드라이브 기술이 있다. 배터리 셀이 팩에 직접 통합되는 셀 투 팩 설계를 통해 배터리 팩 수준의 에너지 밀도를 높인 동시에 고전압 배터리를 얇게 설계함으로써 공간 효율을 한층 강화했다. 또 i3는 V2L, V2H, V2G 등 다양한 양방향 충전 기능을 제공해 이동형 전원 공급은 물론 가정용 에너지 저장과 전력망 연계를 통한 에너지 활용까지 폭넓게 지원한다.

 

 i3는 BMW그룹의 본거지인 뮌헨 공장에서 생산한다. 뮌헨 북부 밀베르츠호펜에 위치한 이 공장은 100년 이상 3시리즈를 비롯한 다양한 프리미엄 차를 생산해 온 핵심 생산 거점이다. 지난 4년 동안 대규모 현대화를 진행해 새로운 차체 공장과 물류 공간을 포함한 최첨단 차 조립 시설을 구축했으며 신규 건물들은 현재 최종 점검 단계에 있다.

 

 생산은 2026년 8월부터 시작되며 첫 차는 올해 가을부터 소비자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1년 후부터는 공장의 생산 라인은 노이어 클라쎄의 순수전기 제품만 생산하는 체제로 전환된다. 이 전환 과정에서 공장 전반에 걸친 다양한 현대화 작업도 함께 진행한다.

 

 한편, 노이어 클라쎄는 기술, 주행 경험, 디자인 등 모빌리티 전반에서 BMW의 미래를 새롭게 정의하는 핵심 가치이자 비전을 의미한다. ‘노이어 클라쎄’라는 명칭은 1960년대 BMW의 혁신을 이끌었던 상징적인 제품군에서 처음 사용됐으며 현재는 BMW 브랜드를 재정립하고 완전히 새로운 모델 세대를 상징하는 개념으로 부활했다. 이러한 기술적 혁신과 시대적 전환의 비전은 BMW 헤리티지와 결합해 미래 모빌리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관련 기술은 2027년까지 총 40종의 신차와 부분변경 제품에 단계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독일(뮌헨) =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팝업 타이틀

팝업 내용

팝업 타이틀

팝업 내용
팝업 내용
팝업 내용

팝업 이미지

로그인

여기에 자세한 내용을 넣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