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인 외장 컬러 한 층 돋보여
-각 컬러·제품 조합으로 5대만 제작
애스턴마틴이 6일 미국 공식 리테일 파트너 애스턴마틴 뉴포트 비치, 비스포크 서비스 'Q 바이 애스턴마틴'과 협업해 1960~70년대를 대표하는 브랜드의 상징적인 외장 컬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헤리티지 에디션' 스포츠카 컬렉션 5종을 공개했다.

각 차는 모두 단 한 대씩만 제작하는 원오프 제품이다. 브랜드의 최신 도장 기술로 구현한 헤리티지 외장 컬러와 장인의 손길로 완성한 Q 바이 애스턴마틴의 비스포크 디테일을 조화롭게 담았다. 이를 통해 애스턴마틴의 풍부한 디자인 헤리티지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했다.
헤리티지 에디션 컬렉션은 애스턴마틴 뉴포트 비치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한정 컬렉션이다. Q 바이 애스턴마틴 디자인팀이 엄선한 헤리티지 외장 컬러를 새롭게 입힌 2027년형 스포츠카 5종으로 구성했다.
실내 역시 외장 컬러와 조화를 이루는 Q 바이 애스턴마틴 전용 비스포크 구성으로 꾸몄다. 신형 밴티지와 신형 뱅퀴시에 처음 선보이는 Q 퍼포레이티드 플루티드 시트를 비롯해 센터 암레스트의 Q 헤리티지 애스턴마틴 로고 자수, 전용 헤리티지 에디션 도어실 플레이트 등을 적용했다. 또 DB12 쿠페와 DB12 볼란테, 뱅퀴시에는 다크 월넛 오픈 포어 우드 인레이를 더해 한층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차종별로 살펴보면 먼저, DB12 볼란테는 페일 프림로즈 컬러를 칠했다. 이 컬러는 1958년 DB4 브로슈어 표지를 장식하며 처음 주목받았다. 이후 코기(Corgi)가 애스턴마틴 다이캐스트에 적용하면서 큰 인기를 얻었다. 이는 1960년대 중반 출시된 상징적인 제임스 본드 DB5 다이캐스트의 영감이 되기도 했다.
이와 함께 DB12 쿠페는 퍼시픽 블루다. DB4에서 처음 선보인 이후 DB5와 DB6에도 적용된 애스턴마틴의 대표적인 헤리티지 외장 컬러를 담아냈다. Q 바이 애스턴마틴은 당시 DB6 컬러 구성 브로슈어에 수록된 오리지널 퍼시픽 블루 샘플을 바탕으로 컬러를 새롭게 구현해 클래식한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이 외에 뱅퀴시 쿠페는 튜더 그린을 입혔다. 1970년대 애스턴마틴을 대표하는 메탈릭 컬러다. 이 컬러는 오늘날 플래그십 스포츠카의 역동적인 차체 비율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동시에 영국 튜더 시대를 연상시키는 우아함과 품격을 담아냈다.
또 밴티지 쿠페는 윈체스터 블루를 칠했다. 영국 햄프셔의 유서 깊은 대성당 도시인 윈체스터에서 이름을 따온 컬러이다. 1970년대 애스턴마틴이 선보인 영국 도시에서 영감을 받은 외장 컬러 중 하나다. 특히, 전설적인 V8 밴티지에 적용되며 큰 사랑을 받은 컬러로 퍼포먼스를 중시하는 오늘날의 밴티지 쿠페와도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밴티지 로드스터는 밍크 실버가 특징이다. 1960년대 DB6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은은한 메탈릭 컬러에서 영감을 받아 적용했다. 100대 이상의 DB6에 적용된 밍크 컬러는 DB7이 등장하기 전까지 애스턴마틴의 베스트셀링이었던 DB6의 우아한 차체 디자인을 더욱 돋보이게 한 대표적인 헤리티지 컬러로 평가받는다.
제프 웨스트 애스턴마틴 뉴포트 비치 총괄 매니저는 “Q 바이 애스턴마틴과 함께 브랜드를 대표하는 헤리티지 컬러를 현대적인 스포츠카에 새롭게 구현할 수 있었다"며 "애스턴마틴의 깊은 헤리티지와 미래를 향한 끊임없는 혁신을 이번 컬렉션에 담아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