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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미드십 스포츠카' 알핀 A110, 직접 살펴보니...
입력 2024-07-10 00:00 수정 2024-07-10 08:15


-과거 유산 재해석한 독창적 디자인 눈길
-경량 차체·미드십 구조로 운전 즐거움 강조해

 

 르노의 고성능 스포츠카 알핀 A110이 한국땅을 밟았다. 가벼운 차체와 고출력 엔진을 바탕으로 경량 스포츠카를 지향하는 A110을 살펴보기 위해 지난 9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르노코리아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찾았다.

 

 알핀 A110은 르노그룹 산하 알핀 브랜드의 미드십 스포츠카다. 알핀은 지난 1955년 르노 판매사를 운영하던 장 리델리가 설립한 회사로 1960~1970년대 프랑스 모터스포츠를 주름잡았던 ‘전설’로 통한다. 독립된 브랜드였지만 1973년 르노에 편입됐으며 1995년 생산을 멈췄다. 이후 2016년 전격 부활했다. 

 

 우리나라에 처음 선보인 A110은 알핀의 이 같은 헤리티지를 계승한 차다. 브랜드 부활과 함께 등장한 A110은 WRC에서 6번의 우승컵을 들어올린 동명의 1세대 제품을 계승한 차로 유선형 차체의 1970년대 A110의 외관을 그대로 계승해 등장 직후 많은 이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실제 살펴본 외형은 어느 스포츠카도 닮지 않은 독창적인 모습이다. 선대 A110의 모습을 유추할 수 있는 독특한 보닛 라인과 랠리카의 서치라이트를 연상케 하는 유니크한 LED 헤드램프 디자인이 대표적이다. 자칫 유사한 디자인으로 흘러갈 수 있는 미드십 스포츠카 디자인을 잘 풀어냈다. 클리어 타입 테일램프와 18인치 전용 휠도 독특한 느낌을 더하는 데 일조한다. 

 

 실내는 운전 몰입도를 높이기 위한 구성이다. 스티어링 휠에는 거대한 패들시프트를 적용했고 우측 하단에 주행모드 변경 버튼을 추가해 직관성을 높였다. 버튼식 기어와 엔진 시동 버튼, 윈도우 개폐 스위치 등 주요 기능들은 모두 중앙에 집중시켰다. 시트는 6방향 조절식 컴포트 시트가 기본이며 옵션으로 헤드레스트 일체형 버킷 시트를 선택할 수 있다. 

 

 7인치 센터 디스플레이는 다양한 기능들을 보여준다. 특히나 스포츠 주행과 관련한 기능들을 담고 있는 게 가장 인상적이다. 주행 속도 등을 비롯해 기어 체결 상태, 랩타이머, 횡가속도 측정기 등 서킷을 포함한 다양한 퍼포먼스 주행 조건에서 참고할 수 있는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포칼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열선 시트, 크루즈 컨트롤, 후방 카메라 등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품목들도 기본화했다. 

 

 파워트레인은 1.8ℓ 가솔린 터보 엔진과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 조합이다. 좌석 뒤에 배치한 엔진은 최고출력 292마력 최대토크 32.6㎏∙m을 발휘한다. 이를 바탕으로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4.2초만에 도달할 수 있다. 

 

 1.8ℓ 엔진으로 강력한 성능을 낼 수 있는 비결은 경량화다. A110의 차체 96%는 알루미늄으로 만들었다. 공차중량은 1,223㎏에 불과하다. 현대차 아반떼(1265㎏) 등 국산 준중형 세단보다도 가볍다. 비슷한 콘셉트의 포르쉐 718 카이맨(1,465㎏, GTS 기준)이나 로터스 에미라(1,405㎏)와 비교해도 약 200㎏ 낮은 무게다. 

 

 해당 차는 자동차 커머셜 플랫폼 '라이드나우'와 르노코리아의 협업을 통해 판매하는 차다. 라이드나우는 신차 계약 및 구매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르노코리아는 유지관리 등 애프터서비스를 담당한다. 알핀 A110의 보증은 3년/10만㎞이며 르노코리아 성수사업소, 부산 동래사업소 등 2곳을 알핀 지정 정비 센터로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알핀 A110의 국내 판매가는 트림 및 색상에 따라 1억3,000~1억4,850만원이다. A110 실물은 오는 11일까지 르노 성수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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