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80W 내뿜으며 최적의 원음 제공
-움직이는 럭셔리 공연장 구현해
JLR코리아가 지난 2일 블랙 감각을 극대화한 '레인지로버 SV 블랙'을 국내 선보였다. 이날 미디어를 대상으로 진행한 출시 이벤트에서는 새 차의 특별한 요소로 사운드가 주목을 받았다. 영국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메리디안과의 협업을 강조하며 럭셔리 감성 품질을 이끄는 면모와 실력이 상당했다.

먼저, JLR과 메리디안의 만남부터 살펴봐야 한다. JLR은 지난 2010년부터 영국 케임브리지에 본사를 둔 하이엔드 오디오 엔터테인먼트 제조사 메리디안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유지해오고 있다. 메리디안은 2010년 레인지로버 이보크에서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레인지로버를 포함한 모든 JLR 차의 오디오 시스템을 개발해왔다.
이 협업을 바탕으로 메리디안은 오디오 회사로서 차 실내 디자인에 중요한 임무를 맡아 음악적 경험을 최적화하고 있다. 특히, 차세대 전기차 아키텍처에 탑재될 고성능 자동차용 오디오 기술 개발 및 공급을 위해서도 장기적인 엔지니어링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메리디안의 전문가들은 JLR의 신차 설계 초기 단계에서부터 참여해 모던 럭셔리 전동화 계획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실내 소재, 사용자 인터페이스, 실내 디자인, 소재 선택, 하드웨어 공급업체, NVH 팀을 비롯해 모든 JLR 엔지니어링 및 디자인 팀과 긴밀히 협력한다. 최적의 오디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모든 단계에서 협업해 JLR이 추구하는 모던 럭셔리 가치를 완성시킨다.
레인지로버 SV 블랙에 탑재한 메리디안 시그니처 사운드 시스템은 총 35개의 스피커를 갖춰 1,680W의 몰입감 있는 사운드 경험을 제공한다. 3세대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시스템은 실내로 들어오는 휠 진동과 타이어 및 엔진 소음을 모니터링하고 스피커를 통해 반대 파장을 보냄으로써 최적의 실내 정숙성을 보장해준다.

이와 함께 전·후석 바디 앤 소울 시트를 레인지로버 SV 전 라인업에 기본으로 제공한다. 이와 결합해 차 내 오디오 및 웰니스 경험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린다. 세계 최초의 몰입형 센서리 플로어 기술 역시 최신 레인지로버 SV 라인업에 모두 들어간다.
센서리 플로어는 시트뿐만 아니라 플로어 매트에도 햅틱 피드백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레인지로버 SV 라인업에만 제공하며 음악을 물리적으로도 체감할 수 있어 폭넓고 몰입감 높은 청취 경험을 제공한다.
전·후석 플로어에 내장된 4개의 트랜스듀서가 바디 앤 소울 시트에 장착된 4개의 트랜스듀서와 상호 보완적으로 작동한다. 이를 통해 발끝부터 등까지 전신을 아우르는 완전한 몰입형 오디오 경험을 체험할 수 있다. 고급스럽고 두께감 있는 카펫은 탑승자가 신발을 벗고 음악을 더욱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센서리 플로어는 AI 최적화 소프트웨어를 통해 메리디안 시그니처 사운드 시스템 및 햅틱 시트 기술과 결합해 플로어에 정밀하게 동기화된 진동을 생성한다. 이 기능은 음악을 듣는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진정’부터 ‘활력’까지 6가지 모드로 구성된 바디 앤 소울 시트의 웰니스 프로그램과 연동해 탑승자를 이완시키고 편안하게 한다. 스트레스와 불안을 완화하고 집중력 및 인지 반응을 높이는 등 탑승자에게 실질적인 효과를 제공한다.
튜닝 기술로는 청음 환경의 정확한 음향 특성에 맞춰 오디오 시스템을 지능적으로 최적화하는 최신 RE-Q 기술이 대표적이다. 이 기술은 실내에서 발생하는 불필요한 울림을 제거해 음악 본연의 리듬과 타이밍을 유지한다. 베이스가 더욱 부드럽고 깊이 있으며 균형감 있게 구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