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트럭버스 그룹, IAA 2026서 상용차 미래 비전 제시
▪ MAN e트럭 풀 라인업, IAA 최초 공개
▪ 전기트럭부터 D30 파워라이언까지… 고효율 파워트레인 기술 한자리
▪ 차세대 이피션트크루즈·긴급제동 등 효율·안전 기술 대거 공개
▪ MCS 초급속 충전부터 에너지 관리까지 전기트럭 운영 솔루션 제시
▪ 출시 10주년 MAN TGE, 신규 맞춤형 사양·디지털 서비스 공개
독일 프리미엄 상용차 브랜드 만트럭버스 그룹(MAN Truck & Bus SE, 이하 ‘만트럭’)이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세계 최대 상용차 박람회 ‘IAA 트랜스포테이션 2026(IAA Transportation 2026, 이하 ‘IAA’)’에서 전동화와 고효율 운송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 만트럭 부스에서는 12톤부터 50톤까지의 전기트럭 풀 라인업을 비롯해 신형 D30 디젤엔진 기반의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내연기관 트럭, 최신 안전·주행 보조 기술과 충전·디지털 솔루션까지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IAA에서는 만트럭 전시 부스에서 바로 출발할 수 있는 차량 시승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람객들이 주요 전시 차량의 성능과 주행 기술을 외부 이동 없이 직접 경험할 수 있다.
12톤부터 50톤까지 MAN e트럭 풀 라인업 최초 공개
만트럭은 이번 IAA에서 중소형 MAN eTGL부터 중대형 eTGM, 대형 eTGS와 eTGX까지 12톤부터 50톤을 아우르는 전기트럭 풀 라인업을 최초로 한자리에 모았다. 다양한 특장 장비를 장착할 수 있는 캡섀시 모델부터 대형 트레일러를 연결해 장거리·대용량 화물을 운송하는 트랙터, 건설 현장에 투입되는 덤프트럭까지 폭넓은 전기트럭 포트폴리오를 만나볼 수 있다.
모든 MAN e트럭에는 운송 목적과 주행 조건에 따라 배터리 탑재 개수를 선택할 수 있는 모듈형 배터리 시스템이 적용된다. 이를 통해 필요한 주행거리와 적재 조건에 맞춰 효율적으로 차량을 구성할 수 있다.
MAN e트럭은 이미 본격적인 상용화 단계에 들어섰다. 만트럭은 전기트럭 양산 개시 후 현재까지 약 1년간 뮌헨 공장에서 대형 전기트럭 약 1,300대를 생산했으며 eTGX와 eTGS는 유럽 각지의 실제 운송 현장에 투입되고 있다.
장거리 운송을 위한 충전 성능도 강화됐다. MAN eTGX와 eTGS는 최대 750kW의 MCS 초급속 충전을 지원하며 6개 배터리 팩 탑재 모델은 20%에서 80%까지 30분 이내 충전할 수 있다. 1회 충전으로 최대 57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유럽 운전자 의무 휴게시간 중 충전을 활용하면 하루 1,000km 이상 운행도 가능하다.
신형 D30 엔진 기반 파워라이언으로 내연기관 효율도 강화
만트럭은 전기트럭과 함께 내연기관 차량의 효율성도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다. 새롭게 개발한 13리터 MAN D30 엔진은 40톤급 MAN TGX와 TGS에 적용되며, 380마력부터 560마력까지 다양한 출력 사양으로 제공된다. 이번 만트럭 부스에서는 D30 엔진을 탑재한 TGX 4x2트랙터 모델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D30 엔진과 신형 변속기, 공기역학 개선 기술을 결합한 ‘D30 파워라이언(D30 PowerLion) 파워트레인’은 이전 세대 대비 연료 소비와 CO₂ 배출량을 최대 약 5% 줄였다. 이를 통해 장거리 운송에서 연료비와 총소유비용(TCO)을 낮추는 동시에 내연기관 트럭의 운영 효율을 한층 강화했다.
차세대 주행 기술로 효율·안전성 강화
만트럭은 이번 행사에서 GPS 기반 예측 주행 시스템 ‘MAN 이피션트크루즈(MAN EfficientCruise)’를 한층 고도화해 선보인다. 개선된 시스템에는 업그레이드된 지능형 예측 주행 솔루션(PredictiveDrive)이 적용돼 주행 경로의 지형과 제한속도 등을 미리 반영해 연료 및 에너지 소비를 최대 5.5%, 경사가 많은 지형에서는 최대 9%까지 줄일 수 있다.
안전 분야에서는 차세대 긴급제동 보조 시스템 ‘MAN EBA 어드밴스드’와 운전자의 주의 분산 및 피로 상태를 감지하는 신규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을 선보인다. 또한 OTA(Over-the-Air)를 통한 지도 및 시스템 업데이트 기능도 소개해 효율성과 안전성뿐 아니라 차량 운영 편의성을 높이는 최신 기술을 함께 보여준다.
충전부터 에너지 관리까지, 전기트럭 운영 전반 지원
부스에서는 전기트럭의 원활한 도입과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만트럭의 충전 인프라와 에너지 관리까지 아우르는 통합 전동화 솔루션도 살펴볼 수 있다. ‘MAN 트랜스포트 솔루션(MAN Transport Solutions)’을 통해 차량 도입에 필요한 충전 인프라 구축과 스마트 충전, 에너지 관리 등을 지원한다.
전기트럭 전용 충전 서비스 ‘MAN 차지앤고(MAN Charge&Go)’를 통해 유럽 전역의 검증된 충전 네트워크를 제공하며, 대용량 전력망이 없는 사업장에서도 전기트럭 충전을 지원하는 ‘스마트 차징 큐브(Smart Charging Cube)’ 등 새로운 충전 솔루션도 공개한다.
출시 10주년 MAN TGE, 맞춤형 사양·디지털 서비스 강화
만트럭은 10년 전 하노버에서 밴 모델인 MAN TGE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 데 이어, 이번 IAA에서 출시 10주년을 맞은 TGE의 새로운 맞춤형 사양과 디지털 서비스를 선보인다. MAN 인디비주얼 라인업에는 새로운 사양 라인인 ‘MAN TGE 인디비주얼 라이언 X’와 입문형 패키지인 ‘인디비주얼 블랙’이 새롭게 추가된다.
이와 함께 온라인 기능과 지도 업데이트 등을 추가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라이프타임 커넥티비티’를 제공하고, 차량 정보와 제어 기능을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MAN TGE 커넥트 앱’도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