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 단계부터 집중 육성, 유망 기업 발굴 방침
-"국내 고용 확대 방안도 준비"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오는 9일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 한국앤컴퍼니벤처스를 출범한다고 8일 밝혔다.
한국앤컴퍼니벤처스는 한국앤컴퍼니 100% 자회사로 그룹의 스타트업 투자 전담 조직 역할을 수행한다. 수백억원 규모의 블라인드 1호펀드 결성 추진을 시작으로 하이테크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그룹 관계자는 "그룹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 동시에 국내 고용확대 방안도 준비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앤컴퍼니벤처스 사령탑으로는 전진원 대표가 내정됐다. 그는 삼성전자와 삼성벤처투자에서 시스템 반도체, AI, 자율주행 스타트업 전략 투자를 진행했다. 이후 위벤처스 초기 멤버로 합류해 오픈엣지테크놀로지, 가온칩스, 퀄리타스반도체 상장 등 성과를 보였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