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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강해져 돌아온 올해의 차"...2026년형 폴스타 4 출시

입력 2025-07-08 00:00 수정 2025-07-08 09:50

 -고급 품목 적용하고 선택지 대폭 넓혀
 -각 휠 사이즈별 신규 주행거리 인증 마쳐

 

 올해 각종 시상식에서 수상을 휩쓸고 있는 폴스타 4가 한층 강력해진 상품 구성으로 돌아왔다. 프리미엄 옵션 접근성과 실효성을 끌어올린 2026년형 폴스타 4를 국내 공식 출시한 것. 브랜드 대표 제품의 인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폴스타 4는 이번 연식 변경을 통해 핵심 품목을 개선하고 소비자 피드백을 반영해 실사용 만족도를 높이면서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2026년형 폴스타 4의 가장 큰 변화는 ‘프리미엄 옵션에 대한 접근성’이다. 소비자 선택률 40%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나파 가죽은 기존 550만 원에서 100만 원 인하한 450만 원으로 조정했다. 이와 함께 고급 세단급 옵션인 일렉트로크로믹 글래스 루프도 새롭게 선택할 수 있다. 버튼 하나로 투명도를 조절할 수 있는 해당 루프는 실내 개방감은 물론 주간·야간 모두에서 쾌적한 탑승 환경을 제공한다.

 

 실내 구성에서는 직관성과 쾌적함을 강화했다. 스티어링 휠에는 물리 버튼을 새롭게 적용했고 기존 플러스 팩에 포함돼 있던 3-존 공조 시스템과 PM2.5 센서는 전 트림 기본으로 전환했다.

 

 또 이번 2026년형 폴스타 4는 롱레인지 듀얼모터에 20 및 21인치 휠을 적용한 트림의 신규 주행거리 인증을 마쳤다. 이에 따라 기존에는 395㎞로 일원화됐던 듀얼모터 트림의 인증 주행거리가 일반 트림(20~21인치 휠) 455㎞, 퍼포먼스 팩(22인치 휠) 395㎞로 나뉘어 성능과 효율 사이에서 더욱 폭넓은 선택을 할 수 있다.

 

 한편, 폴스타 4는 지난해 11월말 국내 출고 시작 이후 7개월만에 누적 판매량 약 1,500대를 기록하며 우수한 실적을 거두고 있다. 대중 브랜드 중심의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 외에 이처럼 꾸준한 수요를 이어가는 프리미엄 제품은 드물다.

 

 특히, 올해 국내외 완성차 브랜드들이 전기차 수요 위축을 이유로 생산 중단이나 출시 연기 등의 전략 조정을 하는 가운데 폴스타는 오히려 역성장을 거듭하는 모습이다. 실제로 2025년 5월 한 달간 폴스타는 464대를 판매하며 브랜드 역사상 두 번째로 높은 월간 실적을 기록했다. 현재도 평균 출고 대기 기간은 3개월 이상, 일부 트림은 5개월을 초과하는 등 높은 수요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폴스타코리아 관계자는 “전기차 시장 전반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꾸준한 관심과 출고 대기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감사한 일”이라며 “소비자 입장에서의 불편이 커지지 않도록 인기 트림 중심의 선주문 대응 등 출고 적체 해소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폴스타는 아직 시장에 자리잡아가는 단계에 있는 브랜드로 앞으로도 제품 경쟁력은 물론 브랜드에 대한 신뢰를 차근차근 쌓아가는 데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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