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지널 픽업 정체성 강화
-폭넓은 라이프스타일 대응
-2.0 가솔린 엔진 마련해
KG모빌리티(이하 KGM)가 지난 29일부터 이틀간 익스피리언스 센터 일산에서 미디어 프리뷰를 열고 신형 픽업 ‘무쏘’를 최초로 공개했다.

신형 ‘무쏘’는 국내 최초의 SUT인 ‘무쏘 스포츠(2002)’의 헤리티지를 계승해 선보이는 오리지널 스타일 픽업이다. 오는 1월 중 가격을 공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할 계획이다. 무쏘는 전면 디자인, 파워트레인, 데크, 서스펜션 등 주요 품목에 대한 멀티 라인업을 통해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과 활용 목적에 따라 맞춤 선택이 가능하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무쏘는 KGM의 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정통 픽업의 역동적이고 단단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웅장하고 견고한 차체에 단순하면서도 인상적인 그래픽 요소를 더해 오리지널 픽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전면부는 굵직한 DRL 라인과 키네틱 라이팅 블록으로 이루어진 수평형 LED 센터 포지셔닝 램프를 적용해 또렷하고 강렬한 인상을 준다. 스퀘어 타입 범퍼와 라디에이터 그릴은 정통 오프로드 픽업 이미지를 부각하며 입체적인 헤드램프가 전면의 강인한 인상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측면부는 프론트와 리어 펜더를 따라 이어지는 역동적인 사이드 캐릭터 라인과 볼륨감으로 다이내믹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휠 아치 가니쉬는 산 정상을 형상화한 리플렉터를 적용해 KGM 픽업만의 시그니처 디자인을 연출했다.
후면부는 대형 KGM 레터링이 새겨진 테일게이트 가니쉬와 유니크한 풀 LED 리어 콤비램프를 통해 웅장하고 대담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리어 범퍼 하단에는 코너 스텝을 마련해 편의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KGM은 도심형 이미지를 강조한 ‘그랜드 스타일’ 패키지를 선택 사양으로 운영해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따라 디자인을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도심을 압도하는 어반 디자인 콘셉트의 그랜드 스타일은 전용 전면 범퍼와 라디에이터 그릴, LED 안개등을 적용해 보다 웅장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하단부까지 좌우로 길게 뻗은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과 범퍼는 차별화된 웅장함과 고급감을 구현한다. 블랙 메탈릭 컬러의 프론트 스키드 플레이트는 견고하고 단단한 인상을 주고 범퍼 하단부까지 이어지는 세로형 LED 안개등은 코너링 램프 기능을 지원해 주행 안전성을 확보했다.
실내 디자인은 역동적인 주행 환경에서도 직관적이고 안정적인 조작이 가능하도록 픽업 운전자의 동작 편의성과 조작 용이성을 고려해 설계했다.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KGM 링크 내비게이션은 다양한 주행 정보를 높은 시인성으로 전달하며 전자식 변속 레버(SBW)와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EPB)를 적용해 센터 콘솔의 공간 활용성과 조작 효율성을 함께 높였다.
LCD 다이얼 타입의 듀얼존 풀오토 에어컨은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해 사용 편의성을 향상한다. 여기에 스웨이드 퀼팅 소재의 IP 패널, 트리코트 소재의 신규 선바이저(슬라이딩 기능 포함), 엠비언트 라이트가 고급스러운 실내 분위기를 완성했다.
편의 품목으로는 3D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 스마트폰 무선 충전기, C타입 USB 단자, 스마트키 시스템, 후드래치 투모션 시스템, 운전석 8웨이 전동시트&전동식 2웨이 럼버서포트, 동승석 6웨이 전동시트 등을 넣었다.

동력계의 경우 무쏘는 디젤과 가솔린 두 가지 타입의 파워트레인을 운영해 다양한 주행 환경에 대응한다. 디젤 2.2 LET 엔진은 6단 자동변속기와 결합돼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m의 힘을 발휘한다. 가솔린 2.0 터보는 아이신 8단 자동 변속기를 조합해 최고 217마력, 최대 38.7㎏∙m를 낸다.
여기에 5링크 서스펜션을 기본 운영해 안정적인 주행 성능과 우수한 승차감을 확보했다. 롱데크 제품에는 하중 지지력이 높은 리프 서스펜션을 선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오프로드 주행 환경을 고려한 사륜구동 시스템, 험로 탈출을 돕는 차동 기어 잠금장치, 클리어 사이트 그라운드 뷰 기능을 탑재해 악천후를 비롯한 험준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이고 신뢰도 높은 주행 성능을 구현한다. 최대 3.0톤의 견인 능력을 갖췄으며 견인 시 ‘트레일러 스웨이 컨트롤’ 기능이 활성화되어 안정성을 높인다.
안전 품목으로는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을 비롯해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IACC), 지능형 속도 경고 등 최고 수준의 사전∙사후 안전 시스템을 탑재해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운전자와 탑승자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이와 함께 긴급 제동보조, 전방 추돌 경고, 차선이탈경고, 차선 유지보조, 중앙 차선 유지 보조, 차선 변경 경고, 스마트 하이빔, 앞차 출발 경고, 안전 거리 경고, 후진 충돌 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 방지 경고, 후진 충돌 방지 경고, 안전 하차 경고 등 최첨단 안전 기능을 적용했다.
한편, 새 차의 가격은 가솔린 숏데크 2륜 기준 2,900만원대 후반부터 시작할 예정이며 중간 트림인 M7 3,500만원 후반, M9은 3,900만원 대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