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 구성 이원화..소비자 선택지 높여
-CBS 기본 적용..안전성 강화
혼다코리아가 2026년형 슈퍼커브를 출시하고 오는 7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식변경의 핵심은 휠 구성의 이원하다. 그간 캐스트 휠만을 공급했던 것에서 벗어나 스포크 휠을 추가해 용도와 취향에 맞는 선택지를 제공하도록 했다.
차의 기본 구조와 디자인은 기존 슈퍼커브의 정체성을 유지한다. 레그 쉴드부터 리어 캐리어까지 이어지는 S자 형태의 차체와 740㎜ 낮은 시트고, 언더본 프레임 구조를 통해 승하차 편의성을 확보했다. 원형 LED 헤드라이트와 좌우 윙커 조합으로 클래식한 외관도 유지했다.
캐스트 휠 트림은 도심 주행 중심의 실용성을 강조한 구성이다. 주행 안정성과 관리 편의성 측면에서 유리한 게 특징으로 전·후륜 연동 브레이크 시스템(CBS)을 기본 탑재해 제동 시 차체 안정성을 높였다. 색상은 기존 블랙에 블루와 옐로우를 추가해 총 3가지로 운영되며 가격은 285만원이다.

오는 5월 출시 예정인 스포크 휠 트림은 클래식 감성과 활용성을 동시에 겨냥했다. 충격 흡수에 유리한 스포크 휠을 적용해 노면 대응력을 확보하는 한편 2인 탑승이 가능한 더블 시트를 기본 장착해 활용도를 높였다. 색상은 그린과 옐로우 두 가지이며 가격은 278만원으로 책정됐다.
동력계는 109cc 공랭식 4스트로크 엔진과 자동 원심식 4단 미션을 조합했다. PGM-FI 연료분사 시스템을 통해 엔진 회전수와 스로틀 입력에 맞춰 연료 공급을 제어하며 도심 주행에서 활용도가 높은 중저속 영역의 응답성을 확보했다. 연료 효율은 60㎞/h 정속 주행 기준 66.5㎞/ℓ 수준이다.
혼다코리아 이지홍 대표이사는 “혼다 슈퍼커브는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일상의 즐거움을 더하는 혼다를 대표하는 제품”이라며 “2026년형 슈퍼커브를 통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속에서 함께하는 스마트 커뮤터로서의 가치를 느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