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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오니츠카 타이거와 손잡았다..모터사이클·패션 결합

입력 2026-10-02 00:00 수정 2026-10-02 09:51


 -밀라노 패션위크서 '미드 스포츠 콘셉트' 세계 최초 공개
 -오니츠카 타이거 상징 '타이거 옐로우'와 블랙 스트라이프 적용
 -혼다 윙 마크 활용한 신발·의류도 선보여

 

 혼다가 일본 패션 브랜드 오니츠카 타이거와 손잡고 모터사이클과 패션을 결합한 협업에 나선다.

 

 혼다는 지난 9월23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밀라노 패션위크 2027 S/S 컬렉션' 오니츠카 타이거 쇼에서 '오니츠카 타이거 혼다 미드 스포츠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새 콘셉트는 미들급 스포츠 모터사이클을 기반으로 두 브랜드의 디자인 요소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차체에는 오니츠카 타이거를 상징하는 '타이거 옐로우'를 적용하고 양쪽에 검은색 스트라이프를 넣었다. 검은색을 중심으로 구성한 휠에도 노란색 포인트와 양사의 로고를 적용했다.

 

 오니츠카 타이거도 이번 협업을 반영한 패션 제품을 선보였다. 혼다 모터사이클을 상징하는 '윙 마크'를 적용한 신발과 의류를 밀라노 패션위크 무대에서 공개했다. 모터사이클 문화에서 디자인 영감을 얻은 컬렉션으로 콘셉트 모터사이클과 함께 전시했다.

 

 양사의 협업은 자동차·모터사이클과 패션이라는 서로 다른 산업을 연결한다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혼다는 이를 통해 모터사이클 문화를 기존 라이더뿐 아니라 패션에 관심이 있는 소비자에게까지 알린다는 계획이다.


 두 브랜드는 출발 시기도 비슷하다. 혼다는 1948년, 오니츠카 타이거는 1949년 일본에서 각각 설립돼 75년 넘는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혼다는 "산업의 경계를 넘어 두 브랜드가 가진 기술과 디자인의 시너지를 통해 새로운 매력을 만들고 더 많은 소비자가 모터사이클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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