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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2025 래디컬 컵 코리아, 1라운드 개막전 성공적 개최

입력 2025-04-24 09:12 수정 2025-04-24 09:12

▪ 4월 19일~20일 ‘2025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래디컬 컵 코리아’ 1라운드
▪ 스프린트 더블 라운드 방식으로 변화하며 풍성한 볼거리 제공
▪ 엄재웅 선수, SR10 클래스 1라운드 우승
▪ 김태영 선수, SR1 클래스 1라운드 우승



2025 래디컬 컵 코리아 1라운드 (1)
2025 래디컬 컵 코리아 1라운드 (1)



2025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 국내 유일의 프로토타입 레이스카 시리즈, ‘2025 래디컬 컵 코리아’ 개막전이 4월 19일(토)~20일(일) 양일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됐다. 특히 경기 둘째 날인 20일에는 약 3만 5천여 명의 관중이 현장을 찾으며 개막전 최다 관중 기록을 경신해 뜨거운 열기 속에 시즌의 포문을 힘차게 열었다.

2025 래디컬 컵 코리아는 약 7개월에 걸쳐 총 6라운드로 구성된다. 이번 1라운드를 시작으로 ▲ 2라운드는 5월 23일(금)~25일(일)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 ▲ 3라운드와 4라운드는 각각 7월 18일(금)~20일(일), 8월 8일(금)~9일(토) 인제스피디움, ▲ 5라운드는 9월 19일(금)~21일(일)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 ▲ 최종전은 10월 31일(금)~11월 2일(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된다.

올 시즌에도 작년과 동일하게 모든 클래스 경주차가 함께 주행하는 ‘통합 주행’ 방식을 유지, 상위 클래스와 하위 클래스 간의 박진감 넘치는 접전을 하나의 레이스에서 선보인다. 단 경기 구성에는 중요한 변화가 생긴다. 기존에는 한 라운드에 예선과 스프린트(결승)을 한번 진행했지만, 올해부터는 연습 세션을 줄이면서 스프린트 레이스를 두 번으로 확장한다. 따라서 이번 1라운드의 경우도 4월 18일(금) 연습 주행과 예선을 시작으로, 19일(토)에 Race 1, 20일(일)에 Race2를 진행하는 ‘더블 스프린트’ 방식으로 운영됐다.
이에 따라 드라이버 포인트 제도도 개편됐다. 종전에는 한 라운드에서 예선 기록과 결승까지 최대 28점을 획득할 수 있었던 반면 올해는 여기에 최대 25점을 추가로 얻을 수 있어 총 53점까지 획득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선수들에게는 시즌 리딩 드라이버의 판도를 언제든지 바꿀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또한 개편된 경기 방식을 통해 관중들에게는 주말 이틀간 펼쳐지는 두 번의 결승전을 통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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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래디컬 컵 코리아 1라운드 (3) SR10 XXR 경주차
2025 래디컬 컵 코리아 1라운드 (3) SR10 XXR 경주차


경기 리뷰 <1라운드 Race1 결과>
2025 래디컬 컵 코리아 1라운드 Race1 경기는 4월 19일(토) 오전 10시 40분부터 약 30분간 진행됐다. 전날 예선에서 1:52.896의 기록으로 폴포지션을 확보한 엄재웅 선수(SR10 XXR)를 필두로, 총 2개의 클래스(SR10, SR1)에 속하는 6명의 선수가 결승을 펼쳤다. 경기 초반부터 엄재웅 선수가 리드하며 안정적인 스타트를 끊었고, 그 뒤를 핸리 선수(SR10 XXR), 김상호 선수(SR10 XXR), 아담 선수(SR10)가 따르며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가 전개됐다. SR1 클래스에서는 전년도 시즌 챔피언 김태영 선수(SR1)가 꾸준한 페이스를 유지했고, 이번에 데뷔전을 치른 쥴리안 선수(SR1)가 뒤를 이었다. 종반으로 접어들며 SR10 클래스 선두권에서 치열한 경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2위로 달리던 핸리 선수가 마지막 랩을 앞두고 경주차 문제로 코스를 이탈하며 아쉽게 리타이어했다. 이로 인해 엄재웅 선수가 큰 위기 없이 경기를 마무리하며 우승을 차지했고, 뒤이어 김상호 선수와 아담 선수가 차례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SR1 클래스에서는 김태영 선수가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경기 리뷰 <1라운드 Race2 결과>
1라운드 Race2 경기는 4월 20일(일) 오후 4시 30분부터 약 30분간 펼쳐졌다. 전날 Race1의 결과로 출발 그리드를 정하는 방식이어서 우승자인 엄재웅 선수(SR10 XXR)를 선두로, 두 클래스(SR10, SR1)에 소속된 6명의 선수가 다시 한 번 출발선에 섰다. 경기 시작과 함께 전날 리타이어로 마지막 그리드에서 출발한 핸리 선수(SR10 XXR)는 SR1 클래스를 빠르게 추월했고 불과 2랩 만에 김상호 선수를 제치며 2위까지 올라서는 인상적인 주행을 선보였다. SR1 클래스에서는 김태영 선수(SR1)가 여느 때처럼 차분한 페이스로 자신의 레이스를 이어갔고, 쥴리안 선수(SR1)는 두세 차례 코스를 이탈했으나 침착하게 복귀하며 완주를 향한 강한 의지를 보여줬다. 결과적으로 SR10 클래스에서는 엄재웅 선수가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완벽한 1라운드를 완성했고, 핸리 선수가 2위로 골인하며 아쉬움을 만회했다. SR1 클래스에서는 김태영 선수가 다시 한 번 클래스 우승을 거두며, 개막 라운드 2연승이라는 성과를 기록했다.

Driver of the Round_엄재웅 선수
Driver of the Round_엄재웅 선수



래디컬 컵 코리아 1 라운드에서 가장 주목할 드라이버
엄재웅 선수
이번 1라운드에 MVP로 선정된 엄재웅 선수(SR10 XXR)와 개막전에 대한 짧은 인터뷰를 나눴다.
Race1과 2에 걸쳐 보여준 안정적인 경기 운영에 대해 그는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모두 좋은 컨디션이었다. 다만,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 최적화된 경주차 세팅을 완전히 잡지 못한 상태였기에, 자신감이 다소 부족했다”고 했다. 1라운드의 목표와 가장 어려웠던 점에 대해서는 “무리하지 않고 안전하게 완주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였다. 특히 레이스 후반까지 타이어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쉽지 않아 집중력이 필요했다”며 차분한 레이스 전략을 강조했다. Race2에서 핸리 선수가 지속적으로 추월 기회를 노리는 상황에서도 선두를 지켜낸 전략에 대해 묻자, 엄재웅 선수는 “초반에는 무리한 경합을 피하고, 후반까지 타이어를 잘 관리하는 데 집중했다. 심리적으로도 차분함을 유지하려고 했고, 그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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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스1 시상_SR10 클래스_(왼쪽부터)김상호, 엄재웅, 아담 선수
레이스1 시상_SR10 클래스_(왼쪽부터)김상호, 엄재웅, 아담 선수


래디컬 컵 코리아 1라운드에서 엄재웅 선수와 함께 활약한 SR10 XXR은 터보 엔진 파워와 최적의 공기역 설계를 통해 민첩성을 극대화한 경주차다. 이번 1라운드 예선에서 엄재웅 선수가 기록한 1분 52.896 랩타임(용인 스피드웨이)은 슈퍼레이스 6000 클래스 선수 경주차보다 빠른 기록이도 하다. SR10 XXR의 엔진은 RPE-포드 2.3L 터보차저로 최대 출력 430마력(PS), 최대 토크 52.5kg·m를 발휘한다. 공기역학 설계와 안전성은 최대한 높이면서도 경주차 무게는 고작 725kg 수준. 0→시속 100km까지 가속은 2.4초 만에 도달한다. 스페이스 프레임 섀시는 국제자동차연맹(FIA) 규격에 맞춰 충돌 안전 구조로 제작되었으며, 르망 프로토-타입 경주차에서 영감을 받은 하이 다운포스 패키지와 자동 토크 제어 차동제한 장치(LSD), 완전 조절식 푸시로드 서스펜션, 풀 슬릭 타이어 등 세계 최고 수준의 경주차 제작 노하우가 담겨있다. 가격은 3억 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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