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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코리아, 일렉트릭 GLC 사전계약..9,000만원부터

입력 2026-07-09 00:00 수정 2026-07-09 10:26


 -MB.EA 첫 적용 신차..4분기 국내 출시
 -800V 충전·주행거리 616㎞ 확보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GLC 기반의 전기차 '디 올-뉴 메르세데스-벤츠 일렉트릭 GLC'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신차는 벤츠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MB.EA를 처음 적용한 제품으로 기존 GLC의 SUV 비율을 유지하면서도 전동화 전용 설계와 새로운 소프트웨어 기술을 결합한 게 특징이다. 

 

 차체는 기존 내연기관 GLC보다 커졌다. 휠베이스는 84㎜ 늘었으며 앞좌석과 뒷좌석의 레그룸과 헤드룸도 확대했다. 트렁크는 기본 570ℓ, 2열 폴딩 시 최대 1,740ℓ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전면 프렁크 128ℓ도 추가 제공한다.

 

 외관에는 새로운 일루미네이티드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한 게 특징이다. 실내에는 39.1인치 심리스 MBUX 하이퍼스크린으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뒷좌석에는 뒷좌석에는 162개의 조명을 적용한 스카이 컨트롤 파노라믹 루프를 탑재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벤츠의 AI 기반 운영체제 MB.OS도 처음 적용했다. 소프트웨어 무선 업데이트(OTA)를 지원하며 4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챗GPT와 마이크로소프트 빙을 접목했다. '안녕 벤츠(Hey Mercedes)'라는 명령어를 실행하면 사용할 수 있다. 

 

 국내 소비자를 위한 디지털 서비스도 강화했다. 티맵 오토를 기본 탑재해 실시간 교통정보 기반 길안내와 전기차 충전 경로를 지원하며 LG유플러스의 '라이브 TV+'와 지니뮤직 돌비 애트모스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론치 에디션은 더 풍부한 편의품목을 제공한다. 부메스터 4D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과 앞·뒷좌석 열선 시트, 앞좌석 통풍 시트, 공기청정 패키지 등을 기본 적용했다. 상위 라인업인 GLC 300 4매틱 AMG 라인+ 일렉트릭에는 에어매틱 에어 서스펜션과 최대 4.5도의 리어 액슬 스티어링을 추가해 승차감과 조종성을 높였다.

 

 GLC 300 4매틱 일렉트릭은 최고출력 310㎾(약 421마력)를 발휘한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최장 616㎞를 주행할 수 있다(WLTP 기준). 800V 전기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국내 330㎾급 급속충전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10%에서 80%까지 약 22분 만에 충전 가능하다.

 

 한편, GLC 일렉트릭은 GLC 300 4매틱 AMG 라인 일렉트릭 론치 에디션이 9,000만원, GLC 300 4매틱 AMG 라인+ 일렉트릭 론치 에디션이 9,480만원이다. GLC 400 4매틱 일렉트릭은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며 소비자 인도는 4분기부터 시작된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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